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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제철 나물 소개-겨우내 움츠렸던 온 몸을 깨워라

by 차림블 2023. 3. 1.

봄이 왔네 봄이 왔어요.

움츠렸던 몸을 펴고, 쭉 기지개를 펼 때입니다.

몸이 제 활력을 찾으려면 먹는 음식도 신경을 써 주셔야 하는데요,

여름 보양식이 있듯이, 봄 보양식이 있습니다.

바로 향내 가득한 봄 제철 나물이  바로 우리 몸을 깨우는 보양식입니다.

눈으로 보시는 것만으로도 봄의 향그러움과 새순이 움트는 대지의 힘을 느끼실 겁니다.

즐감하세요

 

1.냉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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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은 냉이가 제철입니다.

어릴적 밭에 지천으로 깔린게 냉이였어요. 살얼음이 살짝 있는 땅을  호미로 연신 파내며, 냉이를 캤던 기억이 납니다.

초고추장으로 무쳐 먹거나, 된장찌개에 넣으면 그 향내가 움츠렸던 겨울을 몰아내는 듯 합니다단백질, 비타민, 무기질이 풍부하고, 콜린이 들어 있어 간에 좋습니다.너무 크지 않은 어린 냉이가 부드러워 먹기 좋고, 잔털이 적은 게 좋아요.

 

2. 달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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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지 바른 따뜻하고 보들라운 흙에서 잘 자랍니다. 

어릴적 달래는 손으로 파도 팔 수 있는  모래같은 땅에서 잘 자라더라구요.

생으로 먹기엔 몹시 알싸하고, 향이 강해서 된장찌개에 넣어 먹으면 그 풍미가 좋습니다.

동의보감에 의하면 따뜻란 성질의 식재료라서,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고, 복통과 설사를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

단백질, 칼슘, 지방, 비타민이 풍부합니다.

비타민 C가 많으니, 생으로 드시면 더 큰 효과가 있겠죠?

 

3.두릅

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봄 제철 나물입니다.

약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.

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드시면, 그 알싸함과 향내는 하루종일 기운을 북돋아 주는 듯 합니다.

참두릅, 개두릅, 땅두릅등 종류가 다양하구요.

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고, 또 포만감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.

끓는 물에 데쳐 먹어야 줄기에 있는 식중독 성분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.

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시고, 적당량 드시기를 말씀드립니다.

 

봄철 국가대표 나물 1,2,3등 잘 보셨나요?

봄 철 나물로 입맛을 돋우시고, 건강도 챙기세요.

인스턴트로 길들어 있는 우리의 입맛에 씁쓸한 자연의 맛을 느끼게 해 주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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